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에게 자꾸 눈길이 간 적 있나요? 학원 가는 길에 초등학교 동창을 마주쳤는데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하고 지나친 적은요? 좋아하는 마음이 큰 데도 괜히 부끄러워서 정반대의 행동을 한 적은 없나요? 공감이 가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들을 더 재밌게 읽을 것 같아요. 언제라도 일상에서 마주칠 것 같은, 평범한 친구들이…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개인의 삶이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어요. 직업이나 취미가 너무 달라서 일상에서는 마주치기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고요. 지체장애, 시각장애를 가진 유튜버들도 활약하고 있지요. 예전에 방송 미디어에서 접하는 ‘장애’, ‘장애인’에 대한 내용은 안타까운 사연이나 무거운 이야기가 많았어요. 반면에 유튜브에서 만나는 장애인들은 발랄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한여름 태양이 쨍쨍 내려 쬐는 날, 작은 그늘 아래로만 들어가도 ‘아, 살 것 같다!’하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지요? 그럴 때면 더 넉넉한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이 생각나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숲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책을 모아 봤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숲 이야기들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여러분이…
어디로 가는 개미를 본 적 있어? 단 한 번에 길을 찾는 법이 없어 수없이 부딪히며 기어가는 먹일 찾기 위해 며칠이고 방황하는 (You know) 쓸모 있어 이 좌절도 난 믿어 우린 바로 가고 있어 언젠가 우리가 찾게 되면 분명 한 번에 집으로 와 개미처럼 아직은 어려운 걸 이 길이 맞는지…
최근에 경찰 소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영화나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허구의 인물이지만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더욱 공감되었어요. 소설을 읽고 나서는 ‘진짜 경찰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찾아보니 경찰분들이 직접 쓴 에세이들이 꽤 많았어요. 경찰을 꿈꾸거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사건 사고에 대한 묘사 등을 유의하여…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문학동네, 2006) 중실의에 빠진 친구가 너무 안타까워서 ‘울지 마,…
숨 막히는 더위, 110년 만의 폭우, 잦은 태풍으로 기억되는 올여름의 기상이변들은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이죠. 인류의 종말로 몰아갈 지구 온도 1.5 상승 저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이런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나무를 심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는 건 이미 공인된 사실입니다. 시원한 그늘과 맑은 공기, 맛난 열매에 이제는 기후…
카페 좋아하나요? 편안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스트레스도 싹 풀리는 것 같아요. 혼자 가서 가만히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려도 좋고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았어도 일상에서 한 걸음 비껴난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카페알바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모두가 당장 카페알바를…
여러분, 돈 좋아해요? 돈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무턱대고 돈 많이 갖고 싶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는 막상 돈을 벌고 쓰는 것, 모으고 늘리는 것 등 돈에 대해 마땅히 알아야 할 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돈에 대해 쫌 알아봅시다. 교과서 같은 책보다는 저마다의 컨셉으로 색다르게…
“골 때리는 그녀들” 보나요? 첫 회엔 장난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열심히 연습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진지해지더라고요. ㅊㅊㅊ 친구들의 베스트 선수는 누군가요? 나는 송소희. 목청이 아닌 ‘골 때리는’ 걸로, 감동하게 될 줄 몰랐어요. “아낀다, 송소희!”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 제니퍼 보름-르 모르방 글|니콜라 윌드 그림|박정연 옮김|풀빛|2020년|34쪽 수나칼리는 네팔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