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인간은 우주에서 먼지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존재이지요. 아침에 엄마의 잔소리에 우울하다가도, 학교에 가서 친구를 만나면 금세 깔깔 웃기도 하고요. 돌아서면 왜 살아야 하는가 심각해 지기도 합니다. 사회의 불의를 보면 가슴이 터질 듯이 화도 나고,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펑펑 우는 시간도 있지요. 지금이 아닌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주르륵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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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시시하오?

이런 거 정말 안 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하오. 라떼는 말이오, 스프링 연습장 표지에 엄청난 시인들의 시들이 쓰여 있었소. 그때 알게 되고 좋아한 시가 박인환의 <센티멘탈 쟈니>, 또 라떼는 말이오, 만화책을 통해 좋은 시와 시인을 알게 되기도 했소. 황미나라는 전설의 만화가의 <안녕, 너의 이름은 미스터 블랙>에 이형기 시인의 <낙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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