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드럽게” 하기 싫을 때, 틀어놓는 노래가 있다고 어떤 친구는 말했죠. Gray가 부르고 Loco가 피쳐링한 “하기나 해”.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여 채비를 갖추면 덤벼볼 마음이 난대요. 또 다른 친구는 지치고 외로운 밤엔 아이유의 “무릎”을 듣는대요. 노래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다면서요. 여러분은 어떤 노래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나요? 노래를 담은 악보집, 소설, 만화책, 에세이를 가져와봤어요.
『흔들리는 스트로크 속에서
네 기타재능이 느껴진 거야』
장범준 지음│삼호ETM│2020년│168쪽
책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죠. 맞아요, 벚꽃 연금의 장범준. 그가 자신의 노래를 담은 악보집을 펴냈어요. 장범준 노래는 코드가 복잡하지 않아서, 몇 개의 코드만 익히면 연주하며 노래할 수 있어요. 노래를 만든 사연, 사진으로 보는 코드,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기타재능 발견해봐요.
『악기들의 도서관』
김중혁│문학동네│2008년│312쪽
『Pop It Up!
– Music Craft Studio,
남무성·장기호의
만화로 보는 대중음악만들기』
남무성,장기호 지음│북폴리오│2018년│344쪽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 어느 싱어송라이터의 일 년』
김목인 지음│열린책들│2018년│264쪽
흥신소
흥이 나고 신이 나서, 여러분이 좋아할만한 책을 알아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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