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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기’도 아마 단골 새해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편으론 벌써부터 한 해 동안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 작년보다 많이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을 느끼는 친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런 새해 다짐이라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도서관에서 시간 보내기. 혼자서 산책하듯 서가 사이를 거닐어도 좋고, 친구와 약속 장소를 도서관으로 정해도 좋습니다. 무작정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우선 도서관과 친해지기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저의 새해 바람은, 여러분이 여기 소개된 책이 궁금해 도서관에 찾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