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을 위한 ‘토론 거리 많은 소설책’을 소개했어요. 이번에는 독서동아리 친구들이 추천하는 토론 거리 많은 비소설 분야 책들을 소개할게요. 이야기책만 즐겨 읽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들로 모아봤답니다.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
김보미 지음|이다 그림|서해문집|2022년|196쪽
SNS 사용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청소년 스스로 알고 있는 바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적이고 익숙한 주제도 막상 토론을 하고자 하면 말문이 막힌다. 왜일까? 이럴 때는 막연한 느낌이나 생각만 가지고 있던 주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사고를 정리할 기회를 가져보자. SNS를 옹호하는 ‘긍정왕 그래’, SNS를 비판하는 ‘까칠한 아닌이’의 대화를 따라가며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해보자. 서로 다른 주장을 접하면서 나의 주장과 의견을 섬세하게 다듬어보면 토론을 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꼰대 아빠와 등골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
김경선 지음|자음과모음|2015년|192쪽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오찬호 지음|신병근 그림|나무를심는사람들|2017년|200쪽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박현희 지음|뜨인돌|2011년|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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