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그래서 여름을 노출의 계절이라고 말한다. 여름에는 유난히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더위를 피해 수영장이나 바다로 왔지만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남들에게 드러내기 불편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람은 나니까. 나의 외모, 몸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한다.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스콧 토드넘 지음 | 김정은 옮김 | 휴머니스트 | 2020년 | 168쪽
『조선가인살롱』
신현수 지음| 자음과모음 | 2020년 | 216쪽
『스키니 시티』
임선경 지음| 고즈넉이엔티 | 2022년 | 208쪽
외모에 따라 등급을 정하는 도시가 있다. 어릴 때부터 외모 꾸미기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곳에서 살찐 사람들은 캠프로 끌려간다. 그런데 캠프에 끌려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수상한 캠프의 진실, 소설 마지막에 깜짝 놀랄 만한 결말이 기다린다. 살찐 그대로의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말과 행동을 눈여겨볼 만한 소설!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차도 지음| 시미씨 그림 | 주니어랜덤 | 2023년 | 188쪽
국내 내추럴 사이즈 모델인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청소년에게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겪은 일을 솔직하게 말해주고 있어 독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책 뒤표지에 나온 홍보글의 표현대로 ‘내 몸을 올바로 마주하는 방법’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 청소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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