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카톡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눈다면... 웹툰으로도 아주 인기 있었던 작품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아주 식상하고 재미없는 인물들이 이 책에서는 친한 친구 같이 대화를 나눕니다.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니... 익살스러워 믿기 힘든 내용도 제법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해도 무지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날마다 책상 밑을 손으로 더듬어볼지도 몰라. 누가 나한테 편지를 쓰지 않았나 하고. 잘못하면 손에 껌딱지나 코딱지가 붙을 위험도 있지만, 그래도 호연이 같은 친구가 생기길 꿈꿔 볼 수는 있지. 아니면 내가 먼저 비밀 편지를 어딘가에 숨겨놔도 좋고. 웹툰 원작 만화책인데 글, 그림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