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김민경 지음|사계절|2020년|255쪽

눈물을 닦을 손수건이나 휴지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책입니다. 물론 콧물도 많이 나옵니다. 새봄과 지석은 고등학교 1학년, 같은 학급 친구로 만납니다. 새봄은 2014년에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셨고, 우연히도 엄마의 기일忌日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4월 16일입니다. 소년과 소녀는 『모비딕』을 같이 읽으면서 가까워지고, ‘마음의 밀월蜜月’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서로에게,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지구에서 의미있는 존재’가 되면서 조금씩 단단하고 밝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풋풋한 러브스토리에 마음 많이 설렐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한국소설 #사랑 #엄마의죽음 #러브스토리 #눈물 #모비딕 #서로에게의미있는존재 #세월호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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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지음|소미미디어|2017년|328쪽

제목이 평범하지 않지요? 하지만 내용은 반전. 아무튼 사랑 이야기입니다. 은둔형 외톨이 남학생 하루키는 인기만발 여학생 사쿠라와 기한이 정해진 계약 친구를 맺게 됩니다. 사쿠라는 췌장암이라는 병에 걸려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자신이 죽기 전까지만 친구를 하자고 한 것이지요. 처음에는 그저 계약 친구일 뿐이라고 여기지만, 하루키의 마음은 점점 묘해집니다. 내가 살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의 시간은 어떤 의미이고, 곁에 있는 친구의 존재는 얼마나 묵직할까요.

#17세이상추천 #일본소설 #러브스토리 #사랑 #눈물 #시한부인생 #죽음을앞에둔사랑 #제목만큼끔찍한내용아님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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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만나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엮음|문학과지성사|2016년|192쪽

황순원의 「소나기」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가? 「소나기」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년과 소녀의 만남 그리고 이별을 다룬 소설이다. 창작된 지 6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여전히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으로 창작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뒷이야기를 아홉 명의 작가가 썼다. 소설의 원작을 이어 쓴 작가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한국소설 #사랑 #눈물 #뒷이야기 #풋풋한 #가슴저리는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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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소녀 혹은 키스』

최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7년

바다+소녀±키스= 어쩌면 사랑? 이 조합은 누가 뭐래도 ‘썸’이다. 이 책을 골랐다면 제일 먼저 <잘 자요, 너구리>를 읽자. 그런 다음엔 <한밤의 미스터 고양이>를. 물론 이건 동물 우화가 아니다. <아이슬란드>까지 읽으면 <고백>을 소리 내어 읽어보자. 후회하지 않을지어다. 봄날 언덕 위의 사슴 같고, 강아지 같고, 고양이 같은 첫사랑의 여덟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을 테니.

#한국소설 #단편집 #사랑 로맨스 #리정혁동무를사랑하오만 #너구리라도끓여먹는밤 #고단_다인 #드디어나는고백한다

'밸런타인데이-달달구리 초콜릿 일없습네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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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고정아 옮김│시공사│2016년

오만하다, 편견 있다... 이런 단어는 사랑과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너무나 유명한, 그래서 어쩌면 아직까지 안 읽어본 사람이 더 많을 이 책은 그야말로 갓띵작 로맨스 소설이다. 밀당의 원조, 썸남썸녀의 화신,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은 사랑을 펼쳐가는 두 주인공의 캐릭터는 놀랍게도 책이 나온 지 2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소설이나 가요, 드라마, 영화, 만화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우려먹고 있는 사골국 같은 존재다.

#유럽소설 #고전 #로맨스 #사랑 #영화를보고책을읽어도좋음 #이백년전에존재한걸크러쉬 #제감정이한사코거부합니다 #말과맘이따로노는주인공들

'밸런타인데이-달달구리 초콜릿 일없습네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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