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김민경 지음|사계절|2020년|255쪽

눈물을 닦을 손수건이나 휴지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책입니다. 물론 콧물도 많이 나옵니다. 새봄과 지석은 고등학교 1학년, 같은 학급 친구로 만납니다. 새봄은 2014년에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셨고, 우연히도 엄마의 기일忌日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4월 16일입니다. 소년과 소녀는 『모비딕』을 같이 읽으면서 가까워지고, ‘마음의 밀월蜜月’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서로에게,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지구에서 의미있는 존재’가 되면서 조금씩 단단하고 밝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풋풋한 러브스토리에 마음 많이 설렐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