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소녀 혹은 키스』

최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7년

바다+소녀±키스= 어쩌면 사랑? 이 조합은 누가 뭐래도 ‘썸’이다. 이 책을 골랐다면 제일 먼저 <잘 자요, 너구리>를 읽자. 그런 다음엔 <한밤의 미스터 고양이>를. 물론 이건 동물 우화가 아니다. <아이슬란드>까지 읽으면 <고백>을 소리 내어 읽어보자. 후회하지 않을지어다. 봄날 언덕 위의 사슴 같고, 강아지 같고, 고양이 같은 첫사랑의 여덟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을 테니.

#한국소설 #단편집 #사랑 로맨스 #리정혁동무를사랑하오만 #너구리라도끓여먹는밤 #고단_다인 #드디어나는고백한다

'밸런타인데이-달달구리 초콜릿 일없습네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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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고정아 옮김│시공사│2016년

오만하다, 편견 있다... 이런 단어는 사랑과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너무나 유명한, 그래서 어쩌면 아직까지 안 읽어본 사람이 더 많을 이 책은 그야말로 갓띵작 로맨스 소설이다. 밀당의 원조, 썸남썸녀의 화신,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은 사랑을 펼쳐가는 두 주인공의 캐릭터는 놀랍게도 책이 나온 지 2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소설이나 가요, 드라마, 영화, 만화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우려먹고 있는 사골국 같은 존재다.

#유럽소설 #고전 #로맨스 #사랑 #영화를보고책을읽어도좋음 #이백년전에존재한걸크러쉬 #제감정이한사코거부합니다 #말과맘이따로노는주인공들

'밸런타인데이-달달구리 초콜릿 일없습네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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