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더위, 110년 만의 폭우, 잦은 태풍으로 기억되는 올여름의 기상이변들은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이죠. 인류의 종말로 몰아갈 지구 온도 1.5 상승 저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 이런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나무를 심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는 건 이미 공인된 사실입니다. 시원한 그늘과 맑은 공기, 맛난 열매에 이제는 기후…
이번 큐레이션은 도서관 러버들을 위한 것입니다. 시간만 나면 운동장에 나가 공을 차는 친구들도 있지요. 또 시간만 나면 보건실로 쪼르르 가는 친구들도 있고요. 한편 우리 도서관 러버들은 어떤가요? 시간만 나면, 아니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도서관으로 우당탕탕 달려가지 않나요? 오늘 추천하는 네 권의 책은 모두 도서관 또는 책이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