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 표지보다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책 표지를 보고 여러 번 실망한 경험이 있는데, 책 제목을 보고 고르면 책표지보다는 실패를 덜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표지보다는 작가의 키워드에 더 가깝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추천한 책을 읽어보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거나, 때로는 책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에는 평소에 좋아하는 존재가 등장하는 책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등장하는 소설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야기와 함께 울고, 웃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설의 감동에 푹 빠질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그 마음을…
새봄, 새 학기엔 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한다. 3월은 모든 게 낯설지만 4월이 되면 내가 새로 만든 관계, 또는 내가 속한 무리 속에서 함께할 친구를 필사적으로 찾게 된다. 그래서 지금이 관계 맺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친구와 자아에 대한 책들을 읽으며 나에 대해, 친구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