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뭔지 궁금해?

철학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어후, 머리 아프고 그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복잡한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궤변만 늘어놓고, 실체를 잡을 수 없는 모호한 사기 같은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이것은 철학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떻게 접속할 수 있는지 좋은 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침 철학을 잘 설명하는 좋은 책들이 있어요. 오늘은 철학과 관련된 책들을 소개시켜드릴게요.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이진경 지음│휴머니스트│2013년│560쪽


『소피의 세계(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장영은 옮김│윤예지 그림│현암사│2015년│748쪽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2권 세트)

채사장 지음│웨일북│2020년│334쪽

팟캐스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방송이 책으로 나왔다! “나는 철학을 비롯해 인문 지식들을 궁금해하긴 하지만 자세하게 알고 공부하기 보다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가볍게 이야기 나눌 정도로만 필요해!”라는 분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쉬운 인문학 교양 입문서입니다. 책을 통해 읽고 팟캐스트를 통해 귀로 들으면 더욱 잘 이해되는 책이지요. 처음 출간된 이후 5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이유가 있습니다. 쉽다고 무시하면 안 돼요. 그 속에 담긴 지식을 살펴보면 점점 빠져들게 될 걸요? 철학을 다룬 2권 외에도 1권과 제로 편까지. 세상의 교양은 넓고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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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1~3권 세트)

진중권 지음│휴머니스트│2014년│1036쪽 (328, 340, 368쪽)

15억짜리 그림을 찢어버린 예술가 뱅크시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점 하나 찍힌 그림이 왜 비싼 거고, 미술관에는 왜 변기가 전시될 수 있었던 걸까요? 세상이 왜 아름다운지, 인간은 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지 정리하는 학문이 있답니다. 그것은 철학의 갈래 중 ‘미학’이라는 학문이랍니다. 『미학 오디세이』는 미학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아주 훌륭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미학’은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들의 것으로 여겨지곤 했는데, 그러한 지식을 대중화하기 위한 선두에 섰던 책! 여러분들도 어렵지만 차분히 책을 읽다 보면 매력적인 미학 지식들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될 걸요?

#인문학 #철학 #미학 #시리즈 #조금어려워요 #20년이넘은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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