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서울 강남의 정다운도서관에서 함께 책 읽는 청소년들입니다. 모든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떠난 토요일 늦은 오후, 우리들만 도서관의 곳곳에서 책을 읽어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음악을 들으며 편한 자세로요. ㅊㅊㅊ에 각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합니다.
『연의 편지』
조현아 지음│손봄북스│2019년│264쪽
『로봇교사』
이희준 지음│별숲│2021년│524쪽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문학동네│2018년│224쪽
어느날부터 시작된 편지, 편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두 사람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점점 밝혀지는 진실을 쫒아가는 재미 역시 있다. 아마,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볼 때까지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1,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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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허진희 지음│문학동네│2020년│232쪽
이 책은 추리소설로 탐정 서율무와 마녀 독고솜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기에 과연 친구 사이에서 진정한 ‘친구’와 그저 내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친구’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이 책의 포인트는 서로 다른 주인공들의 마음을 일일이 알려준다는 점. 강력하게 추천한다.(중1, 방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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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이미애 지음│팩토리나인│2020년│300쪽
평소에 꿈을 많이 꾸시나요?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만약 자신이 꾸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책은 페니라는 주인공이 꿈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꿈 이야기입니다. (고1,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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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박종대 옮김│사계절│2013년│264쪽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쓴 독일의 고전이다. 장르는 성장(소년의 점프)이다. 좋은 개연성과 섬세한 표현, 그리고 생생한 연출이 있다. 특히 싱클레어(작중 주인공)가 어렸을 적 경험한 내용이 마치 내가 경험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단어가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이 많이 나오지만, 이해하는 과정 또한 하나의 맛이다. 고전, 특히 데미안은 현대 sf소설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준다. 적극 추천! (중 1,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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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글 |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 | 408쪽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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