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서핑
- 파도가 우리를 밀어줄 거야』
김민영 지음 |티라미수더북|2020년|232쪽


저자는 불안정한 프리랜서로 방송일을 하면서 많은 불안을 느꼈다. 애써 노력한 것들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사라져버리기도 하고, 거친 파도와 같은 세상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 아등바등하느라 지치기도 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도 서핑을 배운 뒤로는 견딜만 한 것이 되었다. 자꾸만 넘어지고 물에 빠져 짠물로 배를 채워도 좋다. 바다는 내가 아무리 서투르고 못난 모습을 보여도 넉넉히 품어준다. 멋진 파도를 타는 순간의 짜릿함을 알기에 다시 팔을 휘저어 바다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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